전편에 이어서 저희 일상생활에서 빌딩, 아파트 등에서 사용되는 전기설비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피뢰기 (LA)

피뢰기란 전력계통에 발생 혹은 유도된 이상 전압의 파고 값을 저감 시키기 위하여 에너지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방전시키고, 방전 후에는 도전로를 차단하여 선로의 절연을 회복시키는 기능을 가진 일종의 보호 장치입니다.
쉽게 말해서 낙뢰 등 이상전압이 발생했을때 전기설비에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입니다.
설비들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있어야 하는 설비 중 하나 입니다.
2. SPD (서지 보호장치)
피뢰기와 비슷한 역할로 낙뢰 충격 전압 및 개폐 서지 등으로부터 전력 설비의 손상을 방지 위한 기기입니다.
주로 저압 쪽에 많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서지란?
낙뢰나 전원 선로의 스위칭에 의해 짧은 시간 급속히 증가하고 서서히 감소하는 특성을 가지는 전류의 과도 파형.
번개가 치는 날 전기가 끊어지고 전화가 불통되거나 예민한 반도체가 파괴되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서지가 강하거나 길면 절연 파괴나 전자 기기에 장해를 줄 수 있으므로 서지 보호기나 서지 억제 장치를 전원 단자와 전자 기기 단자 사이에 설치해서 전류 변화를 억제하거나 최소화한다.
3. 차단기
보통 회로 상태에서는 수동으로 회로를 개폐할 수 있고, 단락, 고장 등의 이상 상태에서는 회로를 자동 차단하도록 설계된 장치를 말한다. 차단이 실시되는 부분의 매체에 의해 오일, 공기, 진공 등의 종류가 있다. 또 고압, 저압, 고속도 등 특성에 따라 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폐장치의 일종으로서 차단기 사용목적에 따라 발전기용, 선로용, 변압기용, 축전기(condenser) 회로용 및 분로 Reactor(혹은 Shunt reactor)용 등으로 대별됩니다. 차단기의 수명은 전력의 송전, 수전 절제 및 정지 등을 계획적으로 하는 외에 전력계통에 어떤 고장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조속히 자동차단하는 책무가 있는 중요한 보호장치입니다..
또한 전기회로에 합선, 다른이상으로 외부에서 높은 전류가 공굽되었을 때 이것을 감지하고 전기의 흐름을 차단하거나 연결하는 배선 기구라고도 합니다.
주로 저희 일상 아파트, 빌딩, 상가 등에서는 진공차단기(VCB) , 기중차단기(ACB) 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1 진공차단기(VCB)
공기가 없는 진공 상태에서 절연내력이 매우 높은 것을 활용해서 고진공 상태를 만들어 전류를 차단하고 아크를 제거합니다. 현재 수변전실의 고압부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비로 크기가 작고 가벼운 장점이 있습니다. 고속으로 회로의 개폐가 가능하고 차단 성능이 우수하며 저소음에 수명도 길기 때문에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고진공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회로를 열고 닫을 때 이상전압이 쉽게 발생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3-2. 기중차단기(ACB)
전류를 차단할 때 생기는 아크를 대기 중 공기를 이용해서 제거합니다. 주로 저압해서 사용하며
용량이 200A 이상인 경우 사용하기룰 추천하며 차단기 자체 절연물질을 이용해서 차단을 합니다.
보통 수배전반 큐비클의 저압 간선 메인스위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중차단기의 가장 큰 장점은 대용량차단에서도 유리하지만 보호계전기와 연계가 가능해서 과전류나 과전압, 부족전압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단락지락사고시에도 사용이 가능하기에 신뢰성이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알아보고 3편에서 다음 설비들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설비 설명은 나중에 한편씩 모아서 올려드리겠습니다.